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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 울산 산업단지 출퇴근용 내연이륜차, '전기이륜차'로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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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96회 작성일 24-06-12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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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기업과 25년까지 1000·30년까지 6000대 이상 전환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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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남산에서 바라본 도심이 미세먼지로 인해 흐리게 보이고 있다. © News1 신웅수 기자

 

환경부는 전기이륜차 전환을 가속화하기 위해 3일 울산 산업단지의 출퇴근용 내연이륜차를 전기이륜차로 바꾼다.

환경부는 이날 오후 울산 미포국가산업단지에서 울산광역시, 에이치디(HD)현대중공업 엘지(LG)에너지솔루션의 사내독립 기업 쿠루(KOOROO) 전기이륜차 거래 기업 사이클로이드와 함께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이륜차 운행 밀집 지역인 울산 미포국가산업단지에서 운행되는 출퇴근용 내연이륜차를 2025년까지 1000대 이상, 2030년까지 6000대 이상 전기이륜차로 전환하기 위해 마련했다.

특히 울산 미포국가산업단지에 소재한 에이치디(HD)현대중공업에서 출퇴근용으로 쓰이는 이륜차가 울산시 전체 이륜차의 약 30%를 차지하고 있어 환경개선 효과는 더욱 클 것으로 예상된다.

환경부는 전기이륜차의 단점을 극복할 수 있도록 배터리교환형 전기이륜차를 지원하고, 이와 함께 2022년부터 매년 공모사업을 통해 배터리교환형 충전스테이션 설치를 지원하고 있다.

아울러 올해에는 배터리교환형 충전스테이션 공모사업 최초로 엘지(LG)에너지솔루션의 사내독립 기업 쿠루(KOOROO)가 울산지역에 교환형 충전스테이션 10곳을 설치할 예정이다.

 

이 중 울산 미포국가산업단지 인근에 6곳이 운영될 예정이다. 이 기업은 증가하는 전기이륜차의 수요에 맞춰 교환형 충전스테이션 설치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와 함께 에이치디(HD)현대중공업은 선제적으로 업무용 내연이륜차를 전기이륜차로 전환하고, 임직원들이 전기이륜차를 사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예정이다.

정선화 환경부 대기환경정책관은 "산업단지뿐만 아니라 이륜차가 많이 운행되는 지역을 지속적으로 찾아내 전기이륜차로 하루빨리 바뀌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면서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울산시가 전기이륜차 선도도시로 거듭나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나혜윤 기자 (freshness410@news1.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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