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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케미칼 관계자가 지난 22일부터 23일까지 프랑스에서 열린 ‘플라스틱 환경 총회 2024’에 참석해 발표를 진행하고 있다. SK케미칼 제공

유럽에서 순환 재활용 기술 우수성 인정받아

SK케미칼은 지난 22∼23일 프랑스 북부에서 열린 ‘플라스틱 환경 총회 2024’에 참석해 순환 재활용 기술을 발표했다고 29일 밝혔다.

플라스틱 환경 총회는 프랑스 플라스틱협회가 매년 주관하는 행사로, 플라스틱 소재 생산·제조 업체, 재활용 업체 등이 모여 순환 경제 구축을 위한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다. SK케미칼이 총회에 공식 발표자로 참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SK케미칼 관계자는 "이번 참석은 최근 추진하는 재활용 사업에 대해 규제 트렌드를 이끄는 유럽연합(EU)의 관심이 높아진 결과"라고 설명했다.

SK케미칼은 발표에서 자사 순환 재활용 방식의 우수성과 함께 상업화 설비 구축과 순환 재활용 기술을 적용한 소재 포트폴리오를 소개했다. SK케미칼은 순환 재활용 기술을 다방면으로 활용하기 위해 다양한 업계와 논의를 이어갈 계획이다.

김응수 SK케미칼 그린소재사업본부장은 "적극적으로 SK케미칼의 재활용 설루션을 알리고 제공하는 것을 넘어서 고객사와 함께 맞춤형 친환경 제품을 개발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장병철 기자(jjangbeng@munh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