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서관, 생태·환경 영상⁺AI 공모전…총 상금 2000만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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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팩트ㅣ수원=진현권 기자] 경기도는 6월 14일까지 ‘미래 100년과 생태·환경을 잇다’를
주제로 ‘2024 경기도서관 생태·환경 영상⁺AI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도는 경기도서관을 세상에 하나뿐인 기후·환경도서관으로 조성할 계획으로 이번 공모전을 통해 이런 경기도서관의 특징을 도민들에게 인식시킬 계획이다.
이에 따라 국민 누구나 생태·환경의 아름다움과 기후위기의 심각성, 환경보호 실천 등에 대해 나누고 싶은 메시지 등을 영상으로 창작해 응모가 가능하다.
공모 부문은 순수창작인 일반 부문과 인공지능(AI)을 활용한 부문 2가지로 진행된다.
예선과 본선 심사, 선호도 조사를 위한 온라인 투표를 거쳐 7월 말쯤 당선작이 결정될 예정이다. 대상 1편(상금 1000만 원)과 공모 부문별 최우수상 각 1편(상금 200만 원), 우수상 각 3편(상금 100만 원)으로 총 9편을 선정해 총 2000만 원의 상금을 지급한다.
김동주 도 도서관정책과장은 "생태·환경 보전에 대한 인식을 확산하고, 다양하고 참신한 아이디어와 예술, 혁신적인 기술이 만나는 장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공모전에 국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공모를 통해 당선된 창작물은 2025년 개관 예정인 경기도서관 내 대형 미디어월을 통해 개관 기념 작품으로 전시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경기도의 소리 누리집에서 확인 할 수 있다.
한편, 경기도는 2025년 하반기 개관을 목표로 경기도서관 건립을 추진 중이다. 경기도서관은 수원시 영통구 이의동 광교신도시 경기융합타운에 위치하며, 연 면적 2만7775㎡에 지하 4층·지상 5층 규모로 건립된다. 경기도는 올해 말까지 건축물을 완공하고, 내년 상반기 준비 과정을 거쳐 2025년 하반기 경기도서관을 개관할 예정이다.
경기도서관은 도 최초의 광역 대표 도서관으로 2000여 개(공공도서관 309개, 작은도서관 1676개)에 이르는 도 전체 도서관 정책을 총괄하는 도서관이다. 세상에 하나뿐인 기후·환경도서관을 표방하며 각종 탄소저감 기술을 접목했으며, 도서관 내부에도 생태공간을 조성한다.
진현권 기자 vv83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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