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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이노베이션, 스타트업과 환경문제 해법 찾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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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139회 작성일 24-06-05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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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그 4기에 선발된 15개 스타트업 대표와 관계자들이 23일 서울 성동구 심오피스에서 열린 발대식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제공=SK이노베이션]

 

SK이노베이션이 창업진흥원과 함께 4년 연속으로 저탄소·환경 분야 생태계 확장을 위한 환경 스타트업 육성에 나선다.

 

SK이노베이션은 서울 성동구 심오피스에서 에그 4기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에그스케이(SK) 이노베이션과 린 벤처가 함께 한다는 의미로 창업진흥원이 운영하는 ‘2024년 창업도약패키지 대기업 협업 프로그램의 일환이다.

 

다양한 환경적 가치를 창출하기 위해 사업성, 혁신성 및 SK이노베이션 계열과의 협업 가능성을 기준으로 유망한 환경 스타트업을 선발해 지원한다.

 

SK이노베이션 및 9개 사업자회사는 선발된 스타트업과 약 1년간 저탄소·환경 분야 협업 모델을 발굴하고 맞춤형 멘토링, 기술 자문 등 성장 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 창업진흥원은 각 사별 최대 2억원의 사업화 자금을 지원한다.

 

에그 4기는 탄소저감·환경기술 6개사, 자원순환·공급망 5개사, 인공지능(AI)·플랫폼 4개사 등 총 15개 스타트업이 선발됐다.

 

올해는 저탄소, 탄소 저감 자원 순환(재활용) 분야뿐 아니라 탄소저감 블록체인, 생물다양성 모니터링 등 환경 디지털전환(DT) ESG 생태계 구축 서비스 제공 분야까지 확장해 선정했다.

 

15개사가 보유한 기술은 SK이노베이션 계열이 추진하는 사업과 연관성이 높아 협업을 통해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SK이노베이션은 2021년 에그 1기를 통한 20개 스타트업 발굴을 시작으로 매년 20개 내외의 스타트업을 육성해오고 있다. 지난해까지 총 65개사를 성공적으로 지원해왔으며, 2025년까지 환경 스타트업 100개사를 발굴 및 육성한다는 목표다.

 

대표적으로 SK인천석유화학은 에그 1기에 선발된 자원순환 및 원료 재생 기업 엘디카본과 열분해유 활용 및 소재 개발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전략적투자자(SI)로서 지분투자와 함께 폐타이어 리사이클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김용수 SK이노베이션 ESG추진담당은 에그 프로그램을 통해 사회문제 해결을 위해 고민하고 있는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이 함께 모여 해법을 논의하고, 협력을 통해 임팩트를 키울 수 있는 연결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BN 김신혜 기자 (ksh@e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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