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레터

• 목록

[부산=뉴시스] 부산 사하구 다대포해수욕장에서 해양쓰레기 수거활동을 펼치는 해경. (사진=남해해경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남해지방해양경찰청은 '제29회 바다의 날'(5월31일)을 맞아 오는 6월21일까지 해양환경보전을 위한 홍보와 정화활동을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올해로 29번째를 맞은 바다의 날은 해양국가로서 국제 환경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처하는 능력을 기르고, 바다와 해양개발의 중요성을 강조하기 위해 1996년에 제정한 국가 기념일이다.

남해해경청 소속 5개 해양경찰서는 오는 22일 경남 통영시 방아섬 일대를 시작으로, 28일 부산 영도와 경남 사천 신수도, 30일 울산 온산항, 31일 경남 창원 합포 수변공원 등의 순으로 해양쓰레기 수거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남해해경청은 유관기관과 함께 항·포구와 해수욕장뿐만 아니라 해양쓰레기 관리 사각지대인 도서 지역에서 수중과 연안 해양쓰레기를 집중 수거하는 한편 선박에서 나오는 폐기물의 해양 불법투기 금지 캠페인도 진행할 예정이다.

또 사천해경서와 창원해경서는 해양쓰레기 자원 재활용에 대한 국민들의 참여과 관심을 유도하기 위한 '우·생·순'(우리 생수병 되가져와 자원으로 순환해요)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남해해경청 관계자는 "깨끗하고 안전한 바다 환경을 만들기 위해 준비한 다양한 프로그램에 국민의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동참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하경민 기자 (yulnetphoto@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