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도 경제도 살려요"…김제시 재활용품 무인 회수기 설치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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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명 페트병 김제역광장 등 7곳, 캔 요촌동 등 2곳
투명 페트병과 캔 무인 회수기.(김제시 제공) 2024.5.14/뉴스1
전북자치도 김제시가 환경과 경제를 살리는 재활용품 무인회수기를 확대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시는 재활용품 무인회수기에 대한 시민들의 수요가 높아짐에 따라 재활용품 무인회수기를 기존 6대 설치에 이어 올해 9대를 추가 설치했다.
이번에 투명 페트병 무인회수기 설치 장소는 김제역 광장과 시민운동장, 보건소, 금산면, 금구면, 백구면, 광활면 행정복지센터 7곳이며, 캔 무인회수기 설치 장소는 요촌동과 검산동 행정복지센터 2곳이다.
무인회수기 이용은 수퍼빈㈜ 모바일 앱을 통해 회원가입 후 무인 회수기 화면에서 개인 휴대전화 번호를 입력하고 투입구가 열리면 라벨이 제거된 투명 페트병과 캔을 무인회수기에 투입하면 된다.
투입된 재활용품은 1개당 10포인트(10원)씩 가입된 계정으로 적립되며, 누적포인트가 2000점 이상일 경우 수퍼빈 홈페이지나 휴대폰 앱을 통해 현금으로 돌려받을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재활용품 무인회수기 운영으로 고부가가치 재활용품인 투명 페트병과 캔의 회수율을 높여 순환 경제로의 전환을 이뤄내는 초석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하며 많은 시민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해 투명 페트병 무인회수기 6대를 운영해 56만1165개(약 11톤)를 회수한 바 있다.
[김재수 기자 (kjs6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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