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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기아, 대학들과 '환경오염 희토류' 대체 소재 찾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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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157회 작성일 24-06-04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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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서울시 서대문구 연세대학교에서 열린 '현대자동차그룹 자성재료 공동연구실' 현판 전달식에서 손현수 현대차·기아 에너지소재연구실 실장(왼쪽)과 이우영 연세대학교 공동연구실 책임교수가 기념촬영한 모습. 사진=현대자동차그룹 제공


[데일리한국 안효문 기자]현대자동차·기아는 연세대학교에현대자동차그룹 자성재료 공동연구실을 설립했다고 21일밝혔다.

공동연구실은전기차의 핵심 부품인 영구 자석의 핵심 원료인희토류 소재를 대체하고 재활용할 수 있는 기술 확보를 목표로 설립됐다.

전기모터의 주요 부품인 네오디뮴 영구자석에 쓰이는같은 희토류는생산 단계에서 발생하는 환경오염으로 인해 일부 국가에서수출입 규제를 강화하고 있다. 이에 따라기존 재료를 대체할 수 있는 자성소재 기술, 사용한 부품을 회수 및 재활용할 수 있는 재순환 기술 확보가 중요한 과제로 부상하고 있다는 것이 회사측 설명이다.

현대차·기아는 연세대, 서울대, 성균관대, 부산대, 부경대, 충남대, 충북대7개의 대학 및현대엔지비와 함께 3년 간 공동연구실을 지원한다.

공동연구실은 희토류 소재를 대체할 수 있는 비희토류 자성소재 연구, 모터 단위에서 희토류를 회수해 재활용하는 희토류 리사이클 연구, 소재의 자성 측정을 고도화할 수 있는 자기특성평가 연구 과제를 수행한다.

손현수 현대차·기아 에너지소재연구실 실장은 현대차·기아가 설립한 공동연구실 가운데 자성재료 분야에서는 처음으로 설립되는 공동연구실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전동화 핵심 부품인 자성재료 기술 내재화를 가속할 수 있도록 이번 프로젝트에 적극 협업하겠다고 말했다.

이우영 연세대학교 공동연구실 책임교수는 미래 모빌리티는 앞으로 국가 경쟁력을 좌우하는 매우 중요한 기술 분야로 주목받고 있다공동연구실은 국내 기술이 모빌리티의 핵심인 모터 자성재료 기술 분야에서 세계를 선도할 수 있는 튼튼한 기반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안효문 기자 (yomun@hankook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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