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 플라스틱'…고창서 갯벌환경 보전 위한 워크숍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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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태예술가 장한나 작가 초청 '새로운 자연' 특강
전북특별자치도 고창군이 람사르고창갯벌센터에서 전국의 환경단체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No! 플라스틱 고창갯벌 워크숍'을 개최했다.(고창군 제공)2024.6.17./뉴스1
미세 플라스틱으로 인한 해양·갯벌환경 오염을 줄이기 위한 'No! 플라스틱 고창갯벌 워크숍'이 열려 관심을 끌었다.
세계자연유산 고창갯벌을 품고 있는 전북특별자치도 고창군은 람사르고창갯벌센터에서 전국의 환경단체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No! 플라스틱 고창갯벌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갯벌환경을 훼손하는 해양쓰레기. 이 중 플라스틱을 주제로 참가자의 습지보전 인식을 확대하고, 폐플라스틱 줄이기 공감대 확산을 위해 마련됐다.
이번 워크숍에는 해양환경에 관심 있는 참가자 30명이 참가했다. 특히 생태예술가 장한나 작가를 초청해 '새로운 돌, 새로운 대지, 새로운 자연' 주제의 강연을 함께하며 갯벌환경 파괴에 대한 경각심을 가지는 시간을 가졌다.
플라스틱 중에서도 포장재에 들어가는 플라스틱 사용량을 줄이는 것은 환경을 위해 가장 급하고도 중요한 일이다.
참석자들은 포장재 쓰레기를 줄이기 위해서는 포장재 사용량이 많은 식음료 제조업체와 식품기업들의 인식이 바뀌어야 한다고 뜻을 모았다.
또 플라스틱 병뚜껑을 재활용한 갯벌생물 점토비누 공예 체험, 플라스틱 병뚜껑 블록 교구 체험 등을 통해 세대를 불문하고 쉽고 재미있게 환경을 보호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으로 참가자들의 흥미를 높였다.
서치근 해양수산과장은 “바다 쓰레기의 85%라는 큰 비중을 차지하며 자연생태계를 위협하는 플라스틱 문제에 함께 고민해 보며 고창갯벌 환경보전을 위해 향후 사업을 확대하여 세계문화유산 고창갯벌이라는 명성에 걸맞은 깨끗한 갯벌을 만들겠다”며 밝혔다.
[뉴스1 박제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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