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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 5월 생태관광지로 정령치습지·운봉백두대간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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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135회 작성일 24-05-16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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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령치습지, 기원전 생성반달가슴곰 서식

운봉백두대간, 아름다운 숲 전국 대회 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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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환경부 국가생태관광구역에 지정된 지리산 정령치 습지. (사진=뉴시스 DB). 2023.10.19.photo@newsis.com*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구무서 기자 = 환경부는 5'이달의 생태관광지'로 전북 남원 지리산 정령치습지와 운봉백두대간을 선정했다고 6일 밝혔다.

환경부는 자연환경의 특별함을 직접 체험하고 자연환경보전에 대한 인식을 증진하기 위해 지난 3월부터 매달 1곳을 이달의 생태관광지로 선정해 소개하고 있다.

 

전북 남원 정령치습지는 기원전 1690년에 생성된 고산습지로 희귀식물인 꽃창포와 각종 수생생물을 비롯해 멸종위기 야생생물 급인 반달가슴곰과 급인 삵 등이 서식하고 있어 생물다양성이 풍부한 곳이다.

운봉백두대간은 해발고도 450~550m 범위의 지리산국립공원에 위치한 고원으로서 이곳에 있는 서어나무숲은 2000년 열린 제1회 아름다운 숲 전국대회에서 대상인 생명상을 수상했고, 인근 삼산마을 노송군락지는 산림유전자원 보호림으로 지정될 만큼 뛰어난 경관을 보유하고 있다. 또한 고유식물종인 붉은병꽃나무를 포함해 총 220종의 야생생물이 서식하고 있다.

5월에 남원을 방문하면 지리산 정령치습지와 운봉백두대간 외에도 지리산 운봉 바래봉 철쭉제, 춘향제와 함께 광한루원, 지리산허브밸리, 김병종시립미술관, 최명희 혼불문학관 등 다양한 관광지를 둘러볼 수 있다.

 

아울러 숲명상치유, 해먹 산림욕, 오감만족 숲길 산책, 무형문화재전수자와 함께하는 목공체험 등 지역 주민들이 운영하는 생태관광도 체험할 수 있다.

생태관광 체험 과정, 연계 방문 가능한 지역 관광명소, 추천 여행일정을 담은 영상 등 각종 정보는 환경부와 남원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구무서 기자 (nowest@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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