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친환경 경영 우수사례 사례집 발간…맞춤형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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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G 경영 돕기 위해 발간…중소·중견 92개사 진단 지원 내용 수록
한화진 환경부 장관 지난해 환경부·코스닥기업 ESG 경영 지원 업무협약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 내용은 기사와 관련 없음, © News1 김민지 기자
환경부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우리 기업들의 '환경‧사회‧투명 경영(ESG)'을 돕기 위해 '친환경 경영 진단(컨설팅) 지원사업 사례집'을 제작해 배포한다고 23일 밝혔다.
환경부는 인력 부족과 비용 부담 등의 이유로 '환경‧사회‧투명 경영(ESG)'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있음에도 대응을 어려워하는 중소‧중견기업을 대상으로 기업별 맞춤형 진단을 지원하고 있다.
이번 사례집은 지난해 지원한 중소‧중견기업 92개 사에 대해 진단한 결과를 바탕으로 다른 기업들도 참고할 수 있도록 기업별로 애로사항과 이에 대한 상세한 진단 지원내용을 수록했다.
구체적으로는 ESG 경영 요구, 2050 탄소중립 이행전략 수립 등 해외 고객사의 요구 대응뿐만 아니라 공급망 전반을 고려한 온실가스 관리체계 구축, 제조 현장에서의 에너지‧온실가스‧폐기물 저감 등 기업이 혼자 해결하기 어려운 '환경‧사회‧투명 경영(ESG)' 현안에 대해 다방면으로 해결책을 제시했다.
사례집은 24일부터 중소기업중앙회, 코스닥협회, 동반성장위원회 등 유관기관에 배포할 예정이며 환경부 누리집 및 한국환경산업기술원 누리집에서도 누구나 열람할 수 있다.
장기복 환경부 녹색전환정책관은 "기업이 특히 대응하기 어려워하는 부분이 환경‧사회‧투명 경영(ESG) 중에서 환경(E)이라는 것을 잘 알고 있다"면서 "사례집을 통해 우리 기업이 '환경‧사회‧투명 경영(ESG)' 대응 역량을 높이는 데 많은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나혜윤 기자 (freshness41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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