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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 케이블카 산청군에 띄우나…환경단체 건설 '반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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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43회 작성일 24-07-03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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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군·함양군 케이블카 노선 단일화
경남도, 산청군 노선안 환경부에 인허가 요청
환경단체 케이블카 건설 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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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공원공단 지리산경남사무소 제공

 

경상남도가 산청군 노선안으로 단일화한 지리산 케이블카 설치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유치 경쟁에 나선 산청군과 함양군이 단일 노선안 추진에 합의했기 때문이다.

 

도는 지리산 케이블카 입지선정위원회가 두 군의 노선안에 대한 심의를 거쳐 중산리~장터목(3.1km) 구간을 연결하는 산청군 단일 노선안을 제안했다고 24일 밝혔다.

도와 산청·함양군은 지난 5월 지리산 케이블카 입지선정위원회를 꾸려 노선 단일화 작업을 해왔다.

산청군은 중산리~장터목을, 함양군은 백무동~선채골·추성리~선채골 구간을 제안했다. 도는 두 군이 동의한 산청군 단일안을 환경부에 제출하고 인허가를 요청할 계획이다.

박완수 경남지사는 민선 8기 들어 그동안 중단됐던 지리산 케이블카 재추진을 여러 차례 밝혔다. 스위스 등 여러 나라의 사례를 들며 환경을 보존하면서 관광객을 유치하겠다는 생각이다.

지리산 케이블카 건설 사업이 본격화함에 따라 환경단체의 반발과 지역 내 찬반 갈등도 커질 것으로 보인다.

케이블카 없는 지리산 실천단은 24일 경남도청에서 케이블카 건설을 반대하는 기자회견을 열 계획이다.

 

[경남CBS 최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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